알로에는 피부 상처의 치유에 도움을 주는 약용 식물로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에 식물은 주로 바바도스와 쿠라카오 두 종류로 나뉘며, 그 중 알로에 바바데니스 또는 알로에 베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알로에 베라는 고대부터 이미 자연 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뛰어난 피부 수분 유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네페르티티는 이런 효과를 높이 평가하며 스킨케어에 필수적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기원
알로에는 백합과 식물에 속하며, 원산지는 주로 남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입니다. 현재는 지중해 지역과 인도에서도 재배되며, 전 세계적으로 약 300가지 종류의 알로에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알로에 바바덴시스는 피부 관리에 있어서 가장 높은 유효성분 비율을 갖춘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효성분에 대해
알로에에서 추출한 젤은 주로 수분을 저장하는 조직 부분에서 추출됩니다. 또한, 신선하게 자른 잎에서 추출한 물질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 성분으로 간주되며, 식물이 3년 이상 성장한 후에야 약용 식물로 사용할 수 있는 활성 유효 성분이 충족되게 됩니다.
사용 및 효과
알로에 베라 추출물은 약 200가지의 활성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농축된 추출물은 점성이 있어 직접 섭취 시 진통, 진경제, 장 자극 효과를 가져와 면역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 문제, 알레르기, 곰팡이 감염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변비의 경우 내복용 알로에를 단기간 복용할 때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로에 베라는 상처 치료에도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뛰어난 재생력을 갖고 있어 건선이나 욕창에도 효과를 발휘하며 약용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방사선으로 인한 화상이나 피부 손상에도 사용됩니다. 특히 알로에는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베인 상처와 화상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피부 미용 분야에서는 알로에 베라의 높은 재생력이 주목받아 UVB 손상 예방 및 케어, 열로 인한 피부에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수분을 공급하여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줍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자외선 관련 피부 손상에 대한 케어를 위해 자주 사용되며 자외선 케어 제품에도 활용됩니다.
